한국 리듬체조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 중인 손연재(22·연세대)가 개인종합 예선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1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18.266점)-후프(17.466점)-리본(17.866점)-곤봉(18.358점) 4종목 합계 71.956점으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71.956점은 손연재가 올 시즌 국제체조연맹(FIG) 주관 월드컵에서 기록한 개인종합 최고점인 74.900점과 비교하면 2.944점 낮은 점수다.
손연재가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 오른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
세계랭킹 1위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이 74.383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 뒤를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73.998점)와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73.932점)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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