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수원 kt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광민은 0-0이던 1회초 1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았다. kt 선발 로위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 리드를 만들었다.
송광민의 시즌 15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송광민은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09년 기록한 14홈런이다. 송광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327을 기록하는 등 데뷔 이래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점(66타점) 역시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 한화 송광민이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