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상항)과 공식지정의료기관 솔병원(대표원장 나영무)은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학적 방법을 마련하고자 조사를 진행했다.
빙상연맹과 솔병원은 국가대표팀과 후보팀, 청소년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21일부터 한 달여 간 진행한 설문조사와 국가대표팀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를 토대로 주로 발생하는 부상 유형과 부위, 다치는 원인이나 부상 유발 동작 등을 분석하여 부상 예방 및 경기력 향상 방법을 마련한다.
담당 연구원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오래전부터 진행됐으나 빙상선수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사는 국내 최초”라면서 “올 연말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솔병원은 올해부터 빙상선수에게 중요한 근골격 검사를 강화된 건강검진과 치료검사를 매년 시행한다. 연맹주관 각종 대회의 응급지원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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