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윤덕여(55)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변동 없이 유지됐다.
FIFA는 24일 제31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가 반영된 여자대표팀 2016년 3회차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9위·1843점 모두 2회차(6월24일)와 같다. 호주(7위)-일본(9위)-북한(9위)-중국(13위)에 이은 아시아축구연맹(AFC) 5번째 지위 역시 그대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미국과 프랑스는 각각 1위와 3위를 유지했다. 올림픽 금메달 독일도 여전히 2위. 반면 리우 동메달 캐나다는 10위에서 4위로 6계단 상승했다.
영국단일팀 무산으로 올림픽에 불참한 잉글랜드(5위)와 예선탈락의 일본은 1계단씩 내려앉았다. 리우 준결승 진출이 무산된 호주도 5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개최국으로 임한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패자 브라질은 8→10위.
여자대표팀은 2월29일~3월 9일 리우올림픽 진출권 2장이 걸린 AFC 최종예선에서 4위에 머물러 사상 첫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미얀마와의 6월 4, 7일 원정평가전 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2017 동아시안컵에서 역대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여자대표팀 베스트 11이 미얀마와의 원정평가전 시작에 앞서 단체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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