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노) 김재호 특파원] 공 8개면 충분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팀이 3-1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지켰다. 시즌 13세이브.
첫 타자 욘더 알론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힐리를 맞아 2구 만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마르커스 세미엔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오승환이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는 1회 제드 저코의 2점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선발 루크 위버가 알론소에게 솔로
선발 루크 위버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맷 보우먼, 케빈 지그리스트가 각각 7회와 8회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