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단 8개의 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팀이 3-1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지켰다. 시즌 13세이브.
첫 타자 욘더 알론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힐리를 맞아 2구 만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마르커스 세미엔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제드 저코의 2점 홈런으로 먼저 앞
선발 루크 위버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맷 보우먼, 케빈 지그리스트가 각각 7회와 8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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