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최정(SK)의 후반기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전반기와 다르다. KBO리그 내 최다 홈런(15개)과 함께 매서운 타격(0.341)을 뽐냈다.
해결사 본능도 점차 살아났다. 그는 반드시 이겨야 했던 6일 KIA전(SK 2-0 승)에서 승리를 가져다줬다. 팀의 2점은 모두 최정에 의해 터졌다. 6회말 무사 만루서 희생타로 0의 균형을 깨더니 8회말 2사 1,2루서 적시타를 때렸다.
↑ 최정은 6일 문학 KIA전에서 6회와 8회 1타점씩을 올리며 SK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최정은 운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투수전으로 전개돼 1점 승부가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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