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이 역대 최고령·최소 시즌 2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회말 1사 1루에서 이창재를 상대로 2000안타를 채웠다.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 홍성흔, 박용택, 정성훈에 이은 KBO리그 8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은 2000안타 기록과 더불어 KBO리그 최고령·최소 시즌 기록도 경신했다.
이승엽은 “한국에서 14년, 일본에서 8년 등 22년간 꾸준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행운의 안타 2개를 반등의 기점으로 삼아 한일 통산 600홈런도 최대한 빨리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1995년 삼성에 입
이승엽은 한일 통산 600홈런 기록까지 두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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