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5연승 뒤 2경기 연속 무승 중인 FC서울이 주말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0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
선두 전북(승점 62·28경기)과 승점 12점 차인 서울(승점 50·29경기)은 이날 승리시 승점을 한 자릿수까지 좁힐 수 있다.
↑ 박주영은 최근 인천전 6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FC서울 |
전북에 1-3으로 패하고, 울산과 2-2로 비기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황선홍 감독이 7월 17일 인천 원정에서 부임 첫 승 거둔 점을 떠올리며 이 경기가 변곡점이 되리라 기대했다.
서울은 인천전을 마치고 오는 14일 산둥루넝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갖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목표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3일 울산전을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을 기록 최하위에 머문 인천은 김도훈 전 감독이 물러난 뒤 이날 이기형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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