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1군에 복귀했다. 남은 시즌 동안 지명타자 또는 대타로 출전할 계획이다.
롯데는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강민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19일 사직 KIA전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강민호는 정밀 검진 결과 외측부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빠르게 회복했다. 몸 상태가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온 덕분에 롯데는 5강 싸움 승부수로 강민호를 기용할 수 있게 됐다.
↑ 강민호가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포수로서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당분간은 포수로 나서기 힘들다. 지켜봐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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