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19호 홈런을 만들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6으로 뒤진 7회초 2사 1루에서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2-0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91마일 슬라이더를 강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시즌
앞선 5회에는 만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렸던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이날 경기에서만 3타점 째를 기록했다.
이어 강정호는 연장 10회에 선두 타자로 나와 두 번째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팀의 9-7 역전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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