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에 도약한 전인지가 일본·한국 메이저대회 정복에 나선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세계랭킹에서 7.86점을 받아 지난주 7위에서 네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20일 낮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 메이저대회 일본 여자오픈을 준비한다.
2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 대회는 일본 최고 권위인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전인지는 일본 대회가 끝나면 10월 6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리는 KLPGA의 메이저대회 화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화이트진로 챔
전인지는 18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인지는 LPGA 두번째 우승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는 기록까지 세웠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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