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동) 강대호 기자] 2009 K-1 –70kg 한국대회 8강 경력자 난딘에르덴(29·몽골)이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로드 FC’에서 연승을 달렸다.
장충체육관에서는 24일 로드 FC 33이 열리고 있다. 제3경기(라이트급·-70kg)에 임한 난딘에르덴은 기원빈(Team Posse)을 1라운드 1분17초 만에 TKO로 꺾었다. 인상적인 펀치 연타로 로드 FC 2연승이자 통산 6전 4승 2패가 됐다.
난딘에르덴은 아마추어 복서로도 2008 태국 국왕컵 준준결승까지 올라간 바 있다. 당시 2005·2007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선수권대회 -75kg 2연패에 빛나는 맛베이 코로보프(33·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 2009 K-1 –70kg 한국대회 8강 경력자 난딘에르덴(가운데 왼쪽)과 기원빈(가운데 오른쪽)이 로드 FC 33 계체 통과 후 촬영에 응하고 있다. 가운데는 정문홍 대표. 왼쪽은 2009 미스코리아 포토제닉 수상자 왕지윤, 오른쪽은 로드걸 임지우. 사진=로드FC 제공 |
기원빈은 로드 FC 3연승이자 MMA 4연승이 좌절됐다. 로드 FC 4전 2승 2패 및 MMA 6전 4승 2패. 일본 무대 1승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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