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린 활약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5일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EPL 6라운드 미들즈브러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믿을 수 없다”며 “스토크시티전에 이어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달아 2골을 넣고 승점 3을 얻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사진=AFPBBNews |
이어 두 번째 골에 대해서는 “나도 놀랐다”고 웃으며 “처음에 한 번 공을 놓쳤다. 다시 잡아서 치고 들어간 뒤 슛을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나 후반 상대에게 추격 빌미를 내준 것에 대해선 아쉬워하며 “후반전에는 상대가 골을 넣었고 수비해야 해 어려운
손흥민은 “작년에도 좋았지만 부상이 있었다. 올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이날 2-1로 승리했다. 승점 14점(4승2무)을 획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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