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MMA) 단체 DEEP의 제4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을 지낸 방태현(33·Korean Top Team)의 UFC 차기 상대 후보가 언급됐다.
방태현은 지난 3일 UFC 파이트 나이트 93에서 닉 하인(32·독일)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미국 격투기 매체 ‘블러디 엘보’는 해당 대회 출전선수의 다음 대진을 예상하면서 제이크 매튜스(22·호주)와 방태현의 경기를 거론했다.
매튜스는 호주 대회 ‘파이터스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스’의 웰터급(-77kg) 챔피언 출신이다. UFC에서는 라이트급만 소화하며 6전 4승 2패를 기록했다.
↑ 방태현(오른쪽)이 UFC 174에 임하여 펀치를 날리고 있다. UFC 174는 방태현의 캐나다 데뷔전이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 제이크 매튜스가 UFC 파이트 나이트 55 계체 통과 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 그림이 보인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18일 방태현을 UFC 라이트급 90위, 매튜스를 43위로 평가했다. 방태현은 UFC 통산 5전 2승 3패. 둘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최근 패한 선수 간의 격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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