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친 리암 캐롤 영국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캐롤은 26일(한국시간) MCU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결승에서 이스라엘에 1-9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신데렐라가 될 거라 생각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오늘은 이스라엘이 우리보다 나았다. 이스라엘의 승리를 축하한다. 이스라엘에 빅리그 출신 선수들이 있었던 것이 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 리암 캐롤 영국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
그는 "되돌아 보면, 이번 대회는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할 수 있다. 우
그는 "이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 정말 대단하고, 특별한 그룹이었다"며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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