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러시아)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CSKA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전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손흥민은 결국 후반 26분 라멜라가 패스해준 공을 패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낮게 슈팅했다. 이 공은 골키퍼를 스치며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가 시즌 5호골로
최근 리그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3경기 모두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될 만큼 맹활약한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우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선두권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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