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들인 한국선수들이 '통과의례'를 거쳤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29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뒤 다른 신인 선수들과 함께 '루키 헤이징'을 가졌다. '루키 헤이징'이란 일종의 신인 선수들에 대한 신고식으로, 선수단이 준비한 의상을 입고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대호는 음료수 광고 캐릭터인 '쿨 에이드 맨(Kool-Aid Man)'으로 변신했다. 시애틀 주전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는 자신의 SNS에 이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 이대호가 루키 헤이징을 맞아 우스꽝스런 복장을 입었다. 사진= 넬슨 크루즈 트위터 |
그를 마지막으로 네 명의 한국인 신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루키 헤이징을 마쳤다. 이에 앞서 세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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