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7차전에 나선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깰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최종전 7차전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앞서고 있다.
현재 게임은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컵스가 6-3으로 앞서 시리즈 전적 1-3 열세를 뒤집고 108년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염소의 저주란 컵스가 1945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당시 한 관중이 염소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려다 제지당한 뒤 “컵스가 다시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