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6년 최고의 남자선수 후보 23인을 4일 공개했다.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 23인에는 MSN으로 불리는 FC바르셀로나 트리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렸고,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도 포함했다. BBC의 일원인 카림 벤제마는 낙마했다.
이밖에 앙투안 그리즈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지안루이기 부폰, 메수트 외질, 제이미 바디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현존 최고의 선수들이 후보 자격을 얻었다.
↑ 유력한 수상 후보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다정한 모습(?). 사진(과테말라)=AFPBBNews=News1 |
6년 만에 발롱도르와 분리된 새로운 형태의 시상식인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는 각 대표팀 감독 및 주장(50%) 미디어 및 팬 온라인 투표(5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투표는 23일 마감하고, 내달 2일 최종 3인 후보가 발표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 남자상 후보 23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아르헨티나)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웨일스) 지안루이기 부폰(유벤투스/이탈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포르투갈)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시티/벨기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프랑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맨체스터유나이티드/스웨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스페인) 은골로 캉테(레스터시티+첼시/프랑스) 토니 크로스(레알마드리드/독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폴란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모로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크로아티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뮌헨/독일) 네이마르(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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