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최다인 7회 우승에 빛나는 성남이 2부리그 추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포항 양동현이 전반 27분 성남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 골은 포항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끈 결승골이 됐고, 이 경기 전까지 9위를 달리던성남은 11위로 추락했습니다.
성남은 오는 17일과 20일 2부리그 팀 강원과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를 치릅니다.
승강 플레이오프가 유력했던 인천은 후반 30분 나온 김용환의 골로 수원FC를 1대 0으로 물리치며 1부리그에 잔류했습니다.
반면 수원FC는 1부리그 꼴찌인 12위로 시즌을 마치며 승격 1년 만에 2부리그로 내려갔습니다.
수원 삼성과 광주 FC는 1대 1로 비겼고, 광주 공격수 정조국은 시즌 20호 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예약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