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년 메이저리그에는 한국에서 건너간 많은 '신인 선수'들이 뛰었지만,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8일(한국시간) 발표한 양 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코리 시거와 마에다 겐타(이상 다저스), 트레아 터너(워싱턴)이 이름을 올렸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클 펄머(디트로이트), 타일러 내퀸(클리블랜드), 개리 산체스(양키스)가 최종 후보로 뽑혔다.
↑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마무리로 활약했지만, 올해의 신인 최종후보에 들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국 선수가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 3위에 오른 것이다. 이에 앞서 2013년에는 류현진(다저스)이 4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야구를 거친 선수들은 다른 신인 선수들과 달리 이미 정상급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는 점이 인정돼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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