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8~12일 ‘2016 U-19 수원 컨티넨탈컵’이 열린다. 개최국 자격으로 임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과정이다.
이번 U-19 대표팀은 정정용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임시 감독으로 지휘한다. 이번 시즌 FC 바르셀로나 B(성인 2군) 소속으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4부리그)에 출전한 백승호와 공격수 이승우도 소집됐다.
한국은 8일 오후 5시 이란을 시작으로 10일 잉글랜드(오후 5시), 12일 오후 7시30분 나이지리아를 상대한다. 정정용 감독은 “이번 대회 전승도 중요하지만 역시 궁극적으로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면서 “빠른 공수와 볼 소유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정정용(왼쪽)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는 임시 감독으로 ‘2016 U-19 수원 컨티넨탈컵’에 임한다. 이승우(오른쪽)와는 U-18 대표팀에서 함께한 바 있다. 지난 5월25일 U-18 훈련 모습. 사진(파주 NFC)=김영구 기자 |
지난 4일 대표팀에 합류한 백승호는 “클럽에서 힘든 시간도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승우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우선 이란전을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2016 U-19 수원 컨티넨탈컵’은 ‘KBS N 스포츠’ 및 ‘my K’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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