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이 K리그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
정조국은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MVP와 득점왕, 베스트11까지 3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 2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은 109표 중 46표(42.2%)를 획득, 오스마스(서울, 39표)와 레오나르도(전북, 24표)를 제치고 득점상과 베스트11에 이어 MVP까지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에서 광주로 이적, 20골을 터트리며 17골을 넣은 아드리아노를 3골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또한 K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정조국은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K리그 정말 사랑이다. 조광래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개인이 받는 게 아니라 K리그를 대표해 받는 거라 생각한다. 한국 축구의 힘이자 희망인 K리그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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