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서울 삼성이 파죽의 5연승 가도를 달렸다. 생일을 맞은 이상민 감독은 일 년 전 아픔을 배로 씻어냈다.
삼성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서 88-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삼성은 시종일관 리드를 잃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김태술이 경기를 조율했으며 라틀리프가 맹공을 쏟아냈다. 라틀리프는 29점을 성공시켰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생일을 맞았다. 생일날 기쁨이 두 배되는 승리를 거둔 것. 특히 지난해와 확연히 대비됐다. 이 감독은 지난해 11월 11일 창원에서 LG와 원정경기를 치렀는데 초반 0-21점까지 밀리는 등 시종일관 고전한 끝에 63-101로 대패했다.
↑ 이상민 삼성 감독이 생일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잠실실내)=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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