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4회 연속 U-20 여자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분수령이 될 멕시코와 첫 판을 앞두고 정성천 감독은 기분 좋은 옛 기억을 떠올렸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파푸아뉴기니의 포트모르스비에서 멕시코와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멕시코, 베네수엘라, 독일과 D조에 속해있다. 1차 목표인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선 멕시코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한국은 역대 U-20 여자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와 두 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2010년 대회 8강에서 3-1로 승리해 역대 최고 성적인 준결승(3위)에 올랐다. 2014년 대회에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어 2-1 승리를 거두면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 정성천 U-20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현지 기후, 그라운드 적응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정 감독은 “지난 6일 현지 도착 후 지속적인 훈련을 하면서 그라운드 적응도 잘 했다. 습한 날씨가 익숙한 환경은 아니지만 잘 적응한 만큼 멕시코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의 로베르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