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왕정훈(21)이 신인상 수상에 도전한다.
왕정훈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1723점으로 지난주 91위에서 25계단 상승한 66위에 위치했다.
왕정훈은 최근 마감한 EPGA투어 파이널 시리즈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였지만 마지막날 역전을 허용하면서 준우승했다.
시즌 상금이 두바이 레이스 포인트와 같은 EPGA에서 왕정훈은 현재 148만 6578점으로 전체 15위에 올라 있다. 현재 EPGA 신인 중 가장 높다. 왕정훈이 신인상을 받게 될 경우 지난해 안병훈(25·CJ)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선수가 EPGA에서 신인상을 차지한다.
왕정훈은 1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E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DP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 왕정훈.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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