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새롭게 창단한 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이하 안산)이 초대 감독으로 이흥실 전 경찰축구단 감독을 선임했다.
안산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이 신임감독은 2015년 1월 아산으로 연고지 이전한 안산경찰축구단 사령탑에 임명해 올시즌 안산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안산의 창단 첫 시즌인 내년에도 함께 하게 됐다.
↑ 이흥실 안산시민구단 초대감독과 제종길 안산 시장 겸 구단주. 사진=안산시민구단 |
이 신임감독은 "곧 있을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통해 패기 넘치는 선수들로 잘 구성해 모두가 깜짝 놀랄 팀을 탄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안산은 신임감독 선임에 발맞춰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17일부터 오는 25일 12시까지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서류 합격자를 가려 26일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합격자들은 29일과 30일 오후 1~6시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실기 심사 테스트를 받는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5일 발표된다.
안산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로 대한축구협회 및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수등록에 결격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홈페이지(www.ansanfc.com)의 공지사항에서 테스트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접수(kimyj@ansanfc.com)나 구단 사무국을 방문하여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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