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김진수 기자] 김응용(75) 야구학교 총 감독이 유소년 선수들의 기본기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20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투아이센터에서 열린 야구학교 개교식에서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유소년 선수들이 꼭 배웠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야구학교는 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학교’로 야구입문부터 전문교육,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하는 야구아카데미다. 프로 구단에 있는 최신식 운동시설은 물론 1~2층 합쳐 약 700평에 이르는 실내야구장이 갖춰져 있다.
↑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탑동 투아이센터 실내교육장에서 열린 야구학교(스포츠 투아이) 개관식에서 김응용 총 감독이 이용일(오른쪽) 전 KBO총재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성남)=김재현 기자 |
야구학교는 김 감독 아래 임호균, 최주현 감독, 마해영, 박명환 코치, 이학주 플레잉코치 등 총 6명이 이끈다. 강흠덕 센터장을 비롯해 최정민 백유리 등 재활트레이닝 파트도 있다.
재능 있는 유소년 선수들이 많아야 야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김 감독은 “최근 리틀야구 규모가 다시 줄었다”면서 걱정부터 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선수들은
그는 “야구학교에는 과학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직접 와서 보고 느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본 연마를 강조하면서 “요즘 지도자들도 기본기를 잘 알고 있으니 잘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