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7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 명단이 발표됐다.
명예의 전당 투표를 진행하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2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7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15명의 기존 후보와 19명의 새로운 후보가 합류, 총 3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뛰었으며 은퇴 후 5년이 된 선수들을 심사를 통해 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 명예의 전당 입성자를 결정할 투표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BBWAA 소속 취재 경력 10년 이상의 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 입성자를 결정한다. 기자 한 명당 최대 10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입성 기준은 75%이며, 5%를 넘기지 못하면 후보 자격을 상실한다. 후보로 이름을 올린지 10년이 지나도 자격을 잃는다. 기존 15년에서 10년으로 단축됐다. 이번 투표에서는 팀 레인스, 리 스미스가 마지막 후보 자격을 갖는다.
지난해 투표에서는 켄 그리피 주니어, 마이크 피아자가 명예의 전당으로 향했다. 제프 배그웰은 71.6%의 득표로 아
투표는 12월 31일까지 우편으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017년 1월 19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