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신태용 국가대표팀 코치가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박2일간의 기술위원회를 마치고 22일 오전 10시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현역 시절 ‘미스터 K리그’로 불린 신 신임감독은 2008년 현역 은퇴 후 성남일화 코치, 감독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 신태용 U-20대표팀 신임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에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6 AFC U-22 챔피언십과 2016리우올림픽 본 무대를 누볐다. 한국은 8강에 진출했다.
이달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을 보좌한 신 신임감독은 남은 7개월 ‘20세 월드컵 성공’이란 새로운 사명을 안게 됐다.
U-20월드컵
한편 이번 선임과 맞물려 A대표팀은 새 코치 영입이 불가피해졌다. 사실상의 피지컬 코치 역할을 맡은 아르무아 외 슈틸리케를 보좌할 코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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