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승마 마장마술 단체 금메달리스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20)가 국가행정기관으로부터 ‘범죄사실’을 신고당했다.
교육부는 24일 ‘이화여자대학교 감사결과 주요 조치내용’을 공개했다. 체육과학부 2학년 휴학 중인 정유라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됐다. 해당 학생에 대해 교육부는 입학 및 학점취소(9개 과목)도 요청했다.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전형 입시 부정’ 및 ‘출석 미달(2016학년도 1학기 및 계절학기) 정유라 학점 부당 부여’가 수사 의뢰 이유로 적시됐다. 정유라의 어머니이자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도 교육부가 수사기관의 기소를 요구했다.
↑ 정유라(당시 이름 정유연)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드림파크승마장)=AFPBBNews=News1 |
지난 18일 교육부는 ‘정유라의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특기자 입시 및 학사관리 특혜의혹 등에 대한 특별사안
교육부 ‘수사 의뢰 4인’에는 최순실-정유라 모녀와 이화여대 전 총장과 융합콘텐츠학과 학과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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