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5위 삼성화재와 6위 OK저축은행의 간극은 컸다. 승점차는 7점에서 10점으로 벌어졌다. 외국인선수 존재 유무가 달랐으나 범실이 두 팀의 희비를 엇갈렸다.
삼성화재가 2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전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3)으로 이겼다.
코트에 뛴 유일한 외국인선수 삼성화재의 타이스는 24점으로 두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높이 싸움(7-4)에서 앞섰다. 김명진(11득점)이 4개로 최다 블로킹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블로킹이 4개에 그쳤다.
↑ 삼성화재는 26일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3세트 역전에 성공했지만 OK저축은행은 달아나야 할 기회
삼성화재는 5승 6패(승점 18점)를 기록했다. 우리카드(승점 17점)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OK저축은행은 시즌8패째(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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