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자격을 얻은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36)측과 접촉했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 구단과 바티스타측이 윈터미팅 현장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전하며 재결합 가능성이 완전히 없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시즌 도중 토론토로 이적한 바티스타는 9년간 1078경기에 출전, 타율 0.261 출루율 0.382 장타율 0.528 265홈런 701타점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간판 타자로 성장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실버슬러거에 세 차례(2010-2011, 2014) 선정됐다.
↑ 호세 바티스타측과 블루제이스 구단이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블루제이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바티스타는 우타 거포가 필요한 LA다저스, 클리블랜드 인디
한편,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블루제이스 구단이 바티스타의 에이전트에게 그의 또 다른 고객인 FA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에 대해서도 문의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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