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암투병 중이었던 토니 비즐리 텍사스 레인저스 3루코치가 암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전날 나온 레인저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비즐리 코치가 직장암 완치 선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텍사스 3루코치를 맡아 온 비즐리 코치는 지난 1월 직장암 진단을 받았고, 스프링캠프에서 이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그는 화학 치료와 방사능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3루코치는 스파이크 오웬이 임시로 맡았지만, 팀에 머물면서 코치로서 역할을 다했다.
↑ 토니 비즐리 텍사스 3루코치가 직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비즐리는 지난 8월부터 달았던 장루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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