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러셀 웨스트브룩이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웨스트브룩은 10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홈경기에서 27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NBA 역사상 네 번째로 일곱 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 가장 최근에는 1988-89시즌 마이클 조던이 이 기록을 세웠었다.
↑ 웨스트브룩이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휴스턴은 트레버 아리자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3점차로 격차를 벌렸고, 승리를 확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스티븐 아담스가 24득점 10리바운드, 빅터 올라디포와 앤소니 모로우가 12득점씩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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