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이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2-57로 이겼다. 1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위 용인 삼성생명과 6.5경기 차로 벌리면서 선두를 더욱 굳건히 했다. KDB생명은 2연패에 빠져 5승8패로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우리은행 박혜진은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했다. 임영희는 15득점으로 승리를 도왔고 외인 조쿠엘 존스는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반을 36-29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양지희와 박혜진, 존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59-45로 도망갔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 10점차 이상을 유지하며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KDB생명은 외인 크리스마스가 팀 내 최다인 12점을 기록했다.
↑ 박혜진이 10일 구리KDB생명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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