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는 지난 11일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열린 2016 세계 주니어 스리쿠션 선수권 결승에서 우리나라의 신정주를 35대29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대회 때마다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조명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며 우리나라가 당구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