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12일 전북 익산시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익산야구장에서 지역 야구관계자를 초청해 야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아마야구 활성화 및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kt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 야구팀인 원광대에는 효율적인 훈련 지원과 부상방지를 위해 노후된 실내 훈련장 배팅 케이지 8개를 교체(1000만원 상당)해주고 지역 사회인 리그에 500만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또, 지역 여자 야구 동호회와 리틀야구팀에 각각 약 250만원 상당의 야구공과 배트 등 용품을 지원해 익산 시만들의 야구 저변 확대를 응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종택 단장은 “2군 연고 지역인 익산의 야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kt 야구단이 팬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지역 및 한국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kt 야구단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지역 야구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선호 익산 야구협회장, 김수완 익산 리틀야구 감독, 이수화 익산 여자야구 감독 등도 참석했다.
↑ 사진=kt 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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