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4단은 지난 1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1기 프로 여류국수전 결승 3번기 제3국에서 오정아 3단을 245수 만에 꺾으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2년 입단 이후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오유진 4단은 지난 11월 세계여자바둑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여자대회 유일한 2관왕이 됐습니다.
오유진 4단은 이번 우승을 통해 5단으로 승단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