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17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40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의 기록과 타이인 리그 10연승을 내달린 첼시는 승점 40점(13승 1무 2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2위권인 리버풀, 아스널(이상 34점)과 6점차.
↑ 첼시-선덜랜드. 사진(잉글랜드 선덜랜드)=AFPBBNews=News1 |
첼시는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디에고 코스타를 앞세워 초반부터 집요하게 선제골 사냥에 나섰다.
33분 페드로의 슛이 상대 골키퍼 손 끝에 걸렸다. 38분 다비드 루이스의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40분에야 터졌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크 정면에서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우측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1분 에드낭 야누자이의 절묘한 슛에 위기를 맞을 뻔했지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쳐냈다.
↑ 사진(잉글랜드 선덜랜드)=AFPBBNews=News1 |
↑ 사진(잉글랜드 선덜랜드)=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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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반격이 시작됐다. 빅터 모제스(3분, 1
하지만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첼시의 1-0 승리로 끝났다.
첼시는 17일 크리스털팰리스 원정에서 11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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