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토트넘홋스퍼 선수들이 특별한 분장을 한 채로 크리스마스 파티에 나타났다.
조르주-케빈 은쿠두가 19일(현지시간) 개인 SNS에 띄운 사진에는 닌자거북이, 캡틴아메리카, 테디베어, 프랑켄슈타인 등의 캐릭터로 분장한 토트넘 선수들이 담겼다.
해리포터(혹은 평범한 마법사)로 분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같이 얼핏 봐도 확인 가능한 선수도 있지만, 돋보기를 들이대도 확인하기 어려운 선수들도 있다.
↑ 출처=조르주 케빈-은쿠두 SNS. |
↑ 출처=해리 케인 SNS. |
선수 개인 SNS와 (친절한)스포츠전문 웹진 ‘SB nation'에 따르면 몇몇 선수들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다.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메인 악당 베인으로 분한 선수는 해리 케인이다. 쿠키맨은 에릭 라멜라, 캡틴 아메리카는 미셸 봄, 고스터버스터즈는 해리 윙크스, 카메론 카터-비커스, 조시 오마흐 등이라고 SB nation은 나름의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우고 요리스는 터미네이터, 델레 알리는 코미디언 알리 G, 카일 워커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따라했으리라 예상했다.
↑ 웹진 SB nation의 예상. 손흥민은 닌자인 걸까? |
이 사진에서 손흥민, 대니 로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톰 캐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SB nation은 닌자 거북이가 손흥민일 거라고 추측했고, 테디 베어는 포체티노 감독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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