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김영구 천정환 기자] 27일 오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 축구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6)’에서 사랑팀과 희망팀이 19골을 주고받은 끝에 사랑팀이 10-9로 승리했다.
이날 자선 경기에선 선제골을 터트린 희망팀 이민아가 마네킹 챌린지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춤꾼’ 이승우와의 커플댄스까지 장충체육관에 모인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또한 축구유망주 장재원의 볼링 세리머니, 슈퍼맨 세리머니, 선수들이 유니폼 안 상의에 한 글자씩 준비해 의미 있는 문장으로 완성된 "함께하는 세상 주인공은 너희들!" 세리머니 등 스타들의 화려한 골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홍명보자선축구는 선수들과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나눈 끝에 2016년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 전반 1분 이민아가 첫골을 성공시키고 ‘마네킹 세리머니’를 했다. 마네킹은 요즈음 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세리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