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두 명의 MVP급 선수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MLB.com'의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워싱턴 내셔널스 주전 2루수 다니엘 머피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주전 1루수 폴 골드슈미트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미국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캐나다,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다니엘 머피는 워싱턴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골드슈미트는 지난 시즌 158경기에 출전, 타율 0.297 출루율 0.411 장타율 0.489를 기록하며 애리조나 타선을 이끌었다. 2013년 이후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2013, 2015년에는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동시에 받았다.
↑ 골드슈미트는 실버슬러거 2회 수상에 빛나는 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