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내년 행선지를 찾고 있는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뛴다면 20홈런을 넘긴다는 미국 통계사이트의 전망이 나왔다.
‘팬그래프닷컴’은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시애틀 선수들의 내년 시즌 성적을 30일(한국시간) 예상했다.
시애틀은 올해 이대호가 뛰었던 팀이다. 이 사이트는 이대호가 내년 성적을 타율 0.251 20홈런 67타점 출루율 0.305 장타율 0.446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ZiPS’의 예상 성적은 이대호의 올해보다 높다.
↑ 이대호가 내년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 이상을 날릴 수 있다는 미국 통계사이트의 예측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이 사이트는 이대호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0.9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애틀과의 1년 계약을 마친 이대호가 내년에도 같은 곳에서 뛸지는 미지수다. 현재 그는 메이저리그는 물론 한국이나 일본
한편, 올해 43개의 아치를 그려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에 오른 넬슨 크루즈는 내년 타율 0.267 36홈런 93타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 사이트는 예측했다. 크루즈의 예상 WAR은 3.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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