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에 갈 수 있을까. 이번 A매치데이에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만난다.
베트남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경쟁팀 태국이 1승 1무로 G조 1위, UAE가 2위, 말레이시아가 3위에 올라있다. 박항서 감독은 2연전에서 다시 ‘매직’을 보여줄 수 있을까.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는 10일 오후 9시50분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 콩푸엉은 이승우와 함께 벨기에 프로리그 신트트라위던에 소속되어 있으나 출전시간이 적어 경기 감각 저하가 우려된다. |
베트남은 보 후이 토안, 은고 후앙 틴 등도 부상으로 말레이시아전 투입이 어려워졌다. 이승우 팀 동료이자 박항서호 에이스 응우옌 콩푸엉이 해줘야 하지만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에서 출전시간이 적은 탓에 경기 감각 저하가 걱정된다.
말레이시아는 FIFA 랭킹 158위로 99위의 베트남보다는 한 수 아래의 팀이라고 볼 수 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2018년 12월 스즈
홈경기라 베트남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 것도 박항서 감독에게 유리하다. 베트남축구협회는 9월22일 일찌감치 대표팀을 소집하는 등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