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니콜라 페페가 프리킥으로만 2골을 넣으며 아스날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토리아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3차전 홈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전반 8분 만에 마커스 에드워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비토리아 마커스 에드워드가 왼발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문을 열었다.
↑ 아스날이 니콜라 페페가 프리킥으로만 2골을 넣으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하지만 전반 37분 아스날은 다시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비토리아 다비드손이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의 공을 차단한 이후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았지만, 브루누 두아르테가 다시 슈팅으로 차 넣었다.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테오 귀앵두지와 다니 세바요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아스날이 후반부터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4분 세바요스가 올린 크로스를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헤더를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후반 9분 에밀 스미스 로우가 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30분 아스날이 마지막 교체 카드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교체하고 페페를 투입했다. 페페는 5분 만에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로 경기를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제는 역전골이 필요한 아스날은 후반 38분 엑토르 베예린의 크로스를 마르티넬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이어 무스타피가 헤더를 했지만 높았다.
아스날은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친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 아스날이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페페는 다시 한번 프리킥 기회에서 비토리아의 골문을 열었다. 이 골로 아스날이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