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민인숙(46·볼빅)이 24일까지 전라북도 컨트리클럽(파72·5835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10차전을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10차전은 2019시즌 KLPGA 챔피언스투어 마지막 대회로 열렸다. 우승자 민인숙이 받은 1500만원 포함 총상금 1억원이 걸렸다. SBS골프는 30일 오후 7시부터 10차전 최종라운드를 녹화 중계한다.
민인숙은 2승으로 2019년을 마쳤다. 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차례 우승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올해 전반적인 성적과 순위는 좋았으나 나만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답답했다. 10차전은 홀가분하면서 기쁜 경기내용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민인숙이 2019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10차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투어 유일한 다승자가 됐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민인숙은 클래식 10차전 우승까지 6980만원으로 서예선에 이은 상금 2위다. 2019 KLPGA 챔피언스투어 평균타수 및
정일미(47·호서대학교)는 5년 연속 KL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도전은 무산됐으나 2019시즌 6위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
2019 KLPGA 챔피언스투어는 모두 12차례 대회가 열렸다. 민인숙은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