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골프 스코어가 가장 좋은 곳은 전라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프 O2O서비스 전문기업 스마트스코어에 등록 된 약 3,300만건의 라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별 평균스코어를 비교한 결과 전라도가 라운드당 91.6타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상도와 충청도가 나란히 92.9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라도는 2017년 91.8타, 2018년 91.5타에 이어 3년 연속 최저타수를 기록해 전국 ‘골프왕’ 지위를 굳건히 했습니다. 세부 지역으로는 전북 임실군이 평균 90.1타로 기록이 가장 좋았습니다.
반면 골프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도는 하위권인 5위와 4위를 각각 기록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서울은 93.7타, 경기도는 93.5타로 전라도보다 평균 2타 정도 더 쳤습니다. 산악 코스가 많은 강원도가 94.5타로 가장 기록이 안 좋았습니다.
지역별 평균스코어는 골퍼 개개인의 실력과 더불어 컨시드와 멀리건 등 지역별 문화와 골프장의 코스난이도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골프장 운영을 위한 IT솔루션과 골
스마트스코어 앱에서는 이처럼 지역별, 연령별 통계 뿐만 아니라 개인 이용자가 공인된 스코어를 등록할 경우 자신의 다양한 랭킹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