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가 김재환(31·두산 베어스) 관심을 거둬들였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연합뉴스를 인용해 마이애미가 김재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이애미는 김재환에 흥미를 보인 최초의 팀이다. 김재환은 영입될 시 코리 디커슨(31)과 함께 두 번째로 주목할만한 외야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FNTSY 스포츠 네트워크’ 라디오 호스트 크레이그 미시는 이 같은 사실을 반박했다. 트위터를 통해 “마이애미는 디커슨 영입 이전에 김재환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디커슨과 계약한 이후 더 이상 김재환에 관심이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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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가 김재환에 관심을 보였다가 발을 뺐다. 포스팅 기간은 4일 남았다. 사진=MK스포츠DB |
정보가 많지 않아 MLB구단은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는 포스팅 신청 이후 유일하게 연결된 팀이었으나 그마저도 관심을
김재환은 KBO리그에서 9시즌 통산 710경기 타율 0.307 144홈런 507타점 OPS 0.942를 기록했다. 포스팅 마감 시한은 1월6일 오전 7시까지다. 이때까지 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MLB 꿈을 접어야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